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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4연패 마감, 페퍼저축 개막 1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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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개막 14연패로 몰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인삼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2)으로 완파했다.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GC인삼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최근 4연패로 부진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16(5승 8패)을 확보한 인삼공사는 여전히 6위에 머물렀지만 5위 GS칼텍스(승점 17)와는 1점 차, 4위 IBK기업은행(승점 18)과는 2점 차로 좁혔다.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이소영도 15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1세트를 6점 차로 크게 앞서가다 추격을 허용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20-14에서 연속 실점해 2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24-22에서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2세트를 잡은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20-21로 끌려가다 5연속 득점해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 이후 니아 리드의 공격을 차단해 역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한송이가 세트 포인트로 이끌자 엘리자벳이 마무리 공격을 책임졌다.

접전을 벌이고도 1, 2세트를 모두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결국 3세트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는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경기력이 더 떨어지면서 12-25로 고개를 떨궜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14점, 이한비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막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은 14연패로 여자부 개막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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