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이 미디어 전문가 양성에 뜻을 모았다.
KCTA(회장 이래운)는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장하용)과 미디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2023년 상반기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미디어 최고위 과정을 운영, 미디어 분야 차기 지도자들과 유관 분야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최근 미디어산업은 유료방송 산업재편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으로 인한 공급망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업계 상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KCTA 측은 말한다.
장하용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 속에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글로벌 OTT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미디어산업이 해묵은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미디어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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