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오프시즌 새로운 '안방마님'을 데려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애틀랜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션 머피(포수)를 영입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애틀랜타는 머피를 오클랜드에서 데려오면서 좌완 카일 뮬러, 우완 프레디 타녹, 매니 피냐(포수)를 오클랜드로 보냈다. 밀워키에는 윌리엄 콘트라레스(포수)와 저스틴 예거(투수)를 보냈다.
오클랜드도 밀워키에 조엘 파얌프스(투수)를 보내고 대신 에스테우리 루이즈(외야수)를 데려왔다. 삼각 트레이드의 중심은 머피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1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18홈런 66타점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MLB 닷컴은 "애틀랜타는 팀내 포수진 교통정리가 필요했다"며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콘트라레스를 내보냈지만 해당 포지션에 트레비스 다노까지 버티고 있다. 머피의 합류로 포수 전력 누수는 크게 없다. 오히려 머피가 다노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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