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 공유 허브 플랫폼으로 구축 중인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re.kr)을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생화학분석, 이미지(영상), 임상 및 전임상, 오믹스, 분자구조, 표현형 정보 등의 연구데이터를 표준화 기반으로 통합 수집해 품질관리 된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오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21년부터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데이터 등록을 위한 시범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또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등록되는 연구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단백체, 대사체, 화합물, 바이오이미징 분야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4개의 품질선도센터를 지난 7월 선정하고, 유전체와 나머지 분야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 수행해오고 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해수부, 농진청, 질병청 등의 데이터센터와 연계하고 있어 사용자는 범부처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전산환경에서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13일 현장 간담회에서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통해 데이터의 공유와 연구개발 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플랫폼 중심 생태계가 조성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융합 신기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가치사슬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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