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이 해킹, 5천만원이 인출되는 초유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문제 은행에는 인터넷 뱅킹에 통상 사용되는 해킹방지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외환은행 인터넷 해킹 사태와 관련 사고은행의 보안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 프로그램 교체 등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행 인터넷 뱅킹은 고객이 입력하는 내용을 보호하기 위해 방화벽과 해킹방지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나 문제가 된 외환은행 및 일부은행은 방화벽만 설치, 해킹에 무방비 노출돼 있었던 것.
외환은행측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 보안시스템을 마련, 테스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이번 해킹사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해킹 방지가 가능한 신규프로그램 교체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현재 외환은행이 방화벽 프로그램에 키보드 해킹방지프로그램을 추가한 새 프로그램을 개발, 조기 적용이 가능한 상태"라며 "테스트 결과 해킹 방어가 가능, 6일까지 신규 보완프로그램 테스트를 완료,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