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 주석이 지난 4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김길수 코베카 회장과 탄소감축 혁신기술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베트남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코베카 측에서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탄소 감축 기술은 바로 전기 오토바이 핵심 부품 기술이다. 배터리 방전 에너지 회수 기술이 탑재된 파워트레인으로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사이드 이벤트에서 56.7%의 에너지 효율 향상 결과를 얻은 기술 실증 테스트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부처 장관 및 베트남 국가친선협회 임원들이 배석을 하였고 조항우대지정공 대표, 이상구 BP코리아 대표, 이영철 데이탐 대표 및 코베카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특수차량제조기업인 대지정공과 탄소감축기술 전문기업 데이탐, 전기오토바이 제조 및 배터리 전문기업 BP코리아의 컨소시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철 데이탐 대표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됨으로써 연간 6600 GW의 전력에너지 발전효과와 500만톤의 탄소감축 효과를 통해 베트남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달성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신기술, 신산업육성을 통해 국가 이익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운송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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