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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왜 안 자"…어린이집 원생 4명 학대한 30대 보육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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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낮잠을 제때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3~4살 원생 여러 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성진 기자]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지난 5월에서 6월까지 인천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 시간에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B양 등 3~4살 남녀 원생 4명을 강제로 눕히고 신체를 누르거나 꼬집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학부모 신고를 받고 어린이집의 2개월 치 CCTV를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도 입건해 조사했으나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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