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원석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 모금한 성금은 총 2억1천8백여 만원에 달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진군민의 저력을 보였다.
1부 행사에는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울진군 장애인복지관에 세탁 차량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는 한수원 (주)한울원자력본부 7천만원, 울진군새마을회 2천326만원, ㈜정우주택건설 2천만원, 아리바이오/미네락, 울진미술협회 1천300만원, 환경시설관리(주), 죽변수산업협동조합, 삼원피씨비, 울진산업 1천만원 등 개인·기업이 참여했다.
울진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울진경찰서, 울진농업협동조합, 울진군산림조합 등 기관에서도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울진 현종산풍력발전소(sk디앤디) 498만원 상당의 쌀10kg 166포,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320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 PAT 울진점에서 250만원 상당 양말 200세트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울진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과 울진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에서 떡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전국에서 보내온 나눔의 힘이었다"며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이라는 민선 8기 슬로건처럼 희망울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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