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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길 돌아가" 운행 중인 택시서 기사 폭행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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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와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고창경찰서는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와 일행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창군의 한 골목을 달리던 택시 안에서 일행과 다투다가 운전 기사에게 욕설하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를 받는다.

A씨는 택시 기사에게 '왜 뱅뱅 돌아가느냐'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차를 타고 골목을 지나던 경찰관은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차를 멈춰 세웠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폭행 정도와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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