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장품株, 중국 방역 완화에 강세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화장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던 중국이 방역 정책을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3만5천원(5.22%) 상승한 7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아모레퍼시픽(5.70%), 아모레G(4.55%), 한국콜마(2.76%), 코스맥스(2.49%)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백지 시위'가 발생한 이후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는 주말과 휴일을 기점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완화했다. 베이징에서는 PCR 검사 결과가 없어도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