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엠투웬티가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적극 모색한다고 1일 밝혔다.
엠투웬티는 최근 원달러 상승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엠투웬티는 2019년과 2020년 스위스와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총 420만 달러, 미국에 1천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이 불발됐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엠투웬티는 홈 헬스케어 제품 '마요홈(Myo_home)'을 새롭게 개발했다. 마요홈은 인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기기다. 스마트 미러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체성분 측정, 체형분석, 중주파를 활용한 근력운동 장비로, 기기 안에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포함한다.
엠투웬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한 멀티 기능을 탑재한 마요홈이 해외시장에 소개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은 이러한 주파수를 통한 근육운동기기 시장이 대중화되어 있다.
엠투웬티는 내년 1월 미국 CES, 4월 독일 FIBO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투자 유치와 동시에 매출 성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경쟁사인 유럽 회사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못한 반면 엠투웬티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며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일 M사 제품은 단순한 저주파 자극만 주는 단일 기능의 제품만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마요홈의 가격 보다 약 4배 비싸기에 마요홈은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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