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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운송비 부담 완화로 마진 개선 전망-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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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익 211억원 추정…흑자전환 달성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IBK투자증권이 30일 넥센타이어에 관해 운송비 부담 완화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천94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1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7.1%포인트 늘어난 3%로 예측했다. 운송 비용이 피크아웃 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향 운임 인하분 반영이 이달부터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관해 운송비 부담 완화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넥센타이어 CI. [사진=넥센타이어]
IBK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관해 운송비 부담 완화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넥센타이어 CI.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2조8천78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천529억원, 영업이익률은 7%포인트 증가한 5.3%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국 현지공장이 없기 때문에 국내 다른 타이어 업체보다 운송비 부담이 높은 편이다.

운송비는 지난 2018~2020년 매출액 대비 8~11% 수준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공급망 지연에 따른 운임비 상승으로 작년엔 17.4%로 높아졌다. 올 들어 분기별로 보면 1~3분기 운송비는 각각 24.1%, 23.1%, 17.5% 수준으로 피크아웃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지수 하락 추이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하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또한 투입 원가의 경우에도 천연고무 가격 하락, 유가 관련 원재료 비용 하락 등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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