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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려현종대왕 추모제 3년 만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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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면 대산마을 걷기대회·주민 화합의 장

[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정동면주민자치회와 정동면체육회가 지난 24일 사천시 정동면 대산마을 일대에서 고려현종대왕 추모제와 정동면민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지 못했던 ‘고려현종대왕제’가 3년 만에 ‘고려현종대왕 추모제’로 돌아왔다.

이번 추모제는 고려 제8대 임금 현종이 사수현(사천)을 사주로 승격시킨 업적을 기리는 것은 물론, 왕의 고향이라는 뜻의 풍패지향이라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4일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대산마을 일대에서 고려현종대왕 추모제가 봉행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지난 24일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대산마을 일대에서 고려현종대왕 추모제가 봉행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사천시]

이날 300여명의 주민과 방문객은 현종이 어린 시절을 보낸 배방사지까지 걷기 행사에 이어, 현종의 넋을 기리는 제례 봉행을 참관했고,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정동면주민자치회와 정동면체육회는 풍패지향 사주천년의 역사적 발자취를 스토리텔링화함으로써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부자상봉 벽화관람, 부자상봉길 걷기대회 등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만규 정동면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019년 제5회 고려현종대왕제 이후 3년 만에 열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역사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면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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