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후 처음으로 평가 받은 ESG 등급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획득했다.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한국 ESG 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회 부문에서는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KCGS가 최근의 글로벌 ESG 트렌드를 반영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문항의 난이도를 상승시킨 첫 해다.
세부적으로는 백신 개발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백신 개발 과정에서 까다로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는 등의 부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ESG 보고서를 통한 ESG 경영 정보 공개와 이사회 중심 경영의 발판을 마련해 지속가능경영체제를 확립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Net Zero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회 분야에서는 ▲인재·인권 경영 확대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SV) 창출 ▲비즈니스를 통한 SV 창출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ESG 경영 내재화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등을 8대 전략 목표 계획으로 수립해 이행해나가고 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도화된 글로벌 ESG 경영 환경에 발맞춰 이달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의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14001을 획득했다. 또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행복 추구를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 제정을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기후변화재무공시(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 발간 등을 연내 진행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권영향평가 실시,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공급망 ESG 관리 전략과 체계 수립 등도 진행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인류 보건 증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영역에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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