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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깜짝 반등 金값, 어디까지 갈까?

인플레이션 헷지자산 관심↑…장기적 관심 가져야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값이 이달 들어 깜짝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물가 상승세가 뚜렷한 둔화세를 나타내면서 긴축 사이클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선 '안전자산' 금에 대한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장기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선 '안전자산' 금에 대한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2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급등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던 금값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1천616.71달러까지 하락했던 금값은 이달 들어 7% 이상 상승해 1천74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1온스당 1천700달러를 회복했다.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지수 하락이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금 가격 상승은 단기 랠리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실질금리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금의 단기 반등세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미국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따라 실질금리의 변동성 확대가 가능하며 적어도 다음달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금리 인상 행보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실질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을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3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급등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던 금값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초 1616.71원까지 하락했던 금값은 이달 들어 7% 이상 상승해 174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1온스당 1천700달러를 회복했다. [사진=한국금거래소]

하지만 금의 장기적 상승세는 경기 침체 가시화와 긴축의 완화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실질 수요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 민감재보다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금에 대한 관심 유지가 필요한 시기다. 과거 주요 금의 장기 랠리 시기는 늘 경기 침체가 촉발했다. 경기 침체 시기에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이어서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이 금의 장기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내년까지는 연준의 긴축이 중단된다고 하더라도 높은 금리 수준이 금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금의 상승폭은 내년보다는 오는 2024년에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귀금속 섹터에서 특히 금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헷지자산으로 실질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며 "지금처럼 금리 인상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하방압력이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연준의 금리 인상 여력이 크지 않다면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는 축소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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