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 6개월 독점 판매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지난 1일 업계 처음으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을 더해 출시한 종신보험 상품을 향후 6개월간 독점 판매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역모기지 특약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한 독점 판매 권한이다.

생보협회는 업계 처음으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보험 계약자에게 확정적인 역모기지 지급액을 종신토록 지급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계약자의 상황에 따라 상환수수료 없이 지급 중지와 재개·재지급 등을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해당 특약은 '(무)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에 적용됐다. 고객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지급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약 10개월간 시장과 상품 분석 과정을 거쳐 신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