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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아동학대 예방 'NO HIT ZONE 동래'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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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올해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기념해 오는 21일 동래구 전역을 아동학대 없는 ‘노 히트 존(NO HIT ZONE) 동래’로 선포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래구는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동래구청 1층 민원실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스를 설치해 ▲아동학대 사진 가상현실(VR) 체험 ▲NO HIT ZONE 동래 선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약속해줘 스티커 부착 등의 행사를 추진한다.

관련 행사로 지역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134개소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한 피켓 챌린지를 1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동래구]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아동학대 없는 동래 만들기’를 위해 동래구 전역을 ‘NO HIT ZONE’으로 선포하고 아동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는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주간은 매년 11월19일부터 25일까지로 아동복지법에 명시돼 있다. NO HIT ZONE은 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체벌을 금지하는 장소로 보호자(부모·교사 등) 스스로 체벌을 가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아동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안심 구역을 말한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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