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모바일 산업의 이동통신 회사였던 퀄컴은 지능화 끝단(intelligent edge)을 통해 현실 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프로세서 회사로 전환됐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모습 [사진=김문기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548662ea06986.jpg)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퀄컴의 기술 리더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냅드래곤은 오늘날 인류 최대의 개발 플랫폼이자 가장 분리할 수 없는 장치로 우리 삶의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라며, “우리는 어디에서나 4k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능력부터 보다 더 놀라운 일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몬 CEO는 많은 이들이 퀄컴이라는 회사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적인 스마트폰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든 다양한 영역에 걸쳐 놀라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정의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그는 한발 더 나아가 퀄컴의 핵심 자산을 정의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모든 것이 무선이고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 연결돼 있다”라며, "고성능 컴퓨팅, 저전력 장치는 모두 AI로 구현되며, 퀄컴은 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다 세부적으로 통상적인 AI와 끝단의 AI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AI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경험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효율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손끝에서의 혁신이 있기에, 끝단의 AI를 실현하는데 퀄컴이 적임자라고 자평했다. 이 과정에서 퀄컴은 이동통신 회사에서 지능화 끝단을 위한 연결된 프로세서 회사로 전환됐다는 것.
아몬 CEO는 “컴퓨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게임장치, 웨어러블, 자동차 등 모바일 기술을 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스냅드래곤을 볼 수 있다”라며, “우리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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