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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태백시와 첨단 산업용 핵심 원료 생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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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TX가 태백시와 첨단 산업용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왼쪽부터) 박상준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TX]
(왼쪽부터) 박상준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TX]

STX는 14일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준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 유관 기관과 협력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희소 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한다. 또한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 및 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STX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을 비롯해 코발트, 텅스텐, 탄탈륨, 네오디움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희귀 금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태백시의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재제조 산업 육성에 협업 할 방침이다.

박상준 STX 대표는 "세계 3대 니켈 광산 중 하나인 암바토비 광산에 지분을 보유하고 니켈을 비롯해 4차 산업 환경에 맞춘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며 "태백시와 협업으로 미래 핵심 광물 자원을 원활히 확보하고 자원 공급망 구축의 전초기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발전소에 우드펠릿을 공급하는 만큼 태백시와 친환경 비즈니스를 확대해 ESG경영 강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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