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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8억원…전년比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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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화된 이커머스 포트폴리오로 성장 계속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갔다.

15일 코리아센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조2천200억원, 영업수익 1천239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GMV는 24%, 영업수익은 59%, EBITDA는 146% 증가한 수치다.

코리아센터 3Q 전사 실적 그래프.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 3Q 전사 실적 그래프. [사진=코리아센터]

기존 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다나와 실적이 지난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3분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전사 수익성 역시 크게 향상돼 EBITDA 마진이 8.2%에서 12.7%로 개선됐다. 영업이익 또한 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율도 3.8%에서 7.5%로 증가했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이룬 성과로, 이 같은 실적은 코리아센터가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에서 B2C/B2B, 국내/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를 망라하는 다각화된 이커머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기 때문이다.

각 사업 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 커머스 부문이 다나와 인수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인해 4천600억원이 증가한 7천억원을 기록했다. MAU는 전년 동기 440만명에서 당기 1천820만명으로 312%성장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신규 확보한 다나와 MAU가 동종 플랫폼인 에누리 뿐 아니라 몰테일 등 그룹 내 다른 플랫폼들의 MAU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및 신규 서비스 런칭을 준비 중이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당기 502억원으로 429%가 늘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 402억원 증가했으며, 다나와 외 기존 사업 영업수익도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5.3%가 성장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플레이오토(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쇼핑 플랫폼)의 고성장에 힘입어 GMV 및 고객수가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지속적인 고객수 증가는 향후 안정적 성장 및 유관 솔루션/서비스로의 성공적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MV는 전년 동기 2조2천600억원에서 당기 2조4천600억원으로 9% 성장했다. 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인 플레이오토 사업부문의 GMV 2천억원 증가가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GMV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셀러) 수는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플랫폼인 마이소호(전년 동기 대비 33.8% 성장), 온라인 마케팅/광고 플랫폼인 링크프라이스(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 플레이오토(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 등,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부 내 다양한 사업들의 고객 (셀러)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반적인 광고시장 둔화로 광고부문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237억원 대비 당기 226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 실적은 고환율 등 어려운 외부 환경 하에서도 GMV, 출고건수 및 영업수익 모두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가 진행 중인 바 외부 환경 개선시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GMV는 전년 동기 652억원에서 당기 704억원으로 8% 증가했다. 원스톱 구매대행 서비스인 다해줌 GMV가 18% 성장, 자사몰 상품판매 및 해외간 크로스보더 커머스 GMV가 각각 60%, 12% 성장했다. GMV 증가와 맞물려 출고건수는 10% 성장했다. 와인, 위스키 등 주류에 대한 구매대행 사업 성장, 독일 법인의 판매 품목 확대, 미국-일본 등 해외간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 확대가 주요했다. GMV 성장과 함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419억원에서 당기 473억원으로 13% 성장했다.

코리아센터의 김기록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커머스, 이커머스 솔루션,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가격구독 서비스 등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이 최상의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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