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미래 백신 실험 시설(EVF)'의 생산 작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노피는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활용해 생명 과학 및 의료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DX)을 이끌고 있다.
사노피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산업용 솔루션을 도입해 '미래 백신 실험 시설'의 모듈식 생산 라인을 설계, 구현, 검증을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 4개의 제품을 동시에 그리고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기 위해 일회성 기술과 모바일 장치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최첨단 기술을 선택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프로세스 전체의 엔드 투 엔드 데이터 관리를 위한 가상 환경을 제공한다.
사노피의 안나 알베스 미래 백신 실험 시설 글로벌 프로그램 책임자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모델의 표준화를 시설 적용에서 도입까지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내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규재가 심한 제약산업에서의 제품 수명 주기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환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에 필요한 재료, 장비 및 소모품을 미리 시각화하여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기능 요소 및 프로세스 단계를 수월하게 추가, 제거 및 교체하고 기존 제품에서 타 제품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생산 라인을 다시 설계했다.
추가로 제품 수명 주기 관리를 세분화하여 수명 주기의 주요 활동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모듈, 프로세스 및 시설의 재사용 및 신속한 제품 전환을 가속화했다.
다쏘시스템의 클레어 비옷 생명과학 및 의료 부문 부사장은 "사노피는 제품이 환자에게 도달하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모듈식 제조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작업과 자유로운 호완성으로 신제품 구현의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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