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 인재 찾는다…'에이블스쿨' 3기 모집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KT가 AI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쓴다.

KT(대표 구현모)는 14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로 이번에 선발된 3기 신규 교육생은 내년 1월 말부터 6개월 동안 총 840시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실습 플랫폼을 갖췄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인재들의 호응이 높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는 교육생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AI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학습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이나 모의 면접 등 실질적 지원책도 갖췄다.

한편 KT는 오는 22일 에이블스쿨 3기 모집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모집 요강·교육 커리큘럼 등 관련 세부 사항은 KT 에이블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는 "모두를 위한 AI를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기업 KT가 철저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DX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에이블스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디지털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