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넥서스(이하 넥서스)가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이하 서울 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하며 B2C(Business to Customer) 시장에서의 성장을 노린다.
10일 넥서스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서울 논현동 학동사거리에 위치한 서울 갤러리를 리뉴얼 했다고 밝혔다.
![한샘넥서스의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에 전시된 다다의 '라티오' 제품. [사진=한샘]](https://image.inews24.com/v1/f9304b3d2736f7.jpg)
1992년 설립된 넥서스는 부엌가구, 거실가구, 침실가구,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 갤러리는 넥서스의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택 건축을 총괄한 배대용 건축가의 설계로 2019년 오픈했다.
서울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Molteni)그룹의 주거용 가구 몰테니앤씨(Molteni&C)와 부엌가구 다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욕실 제시(Gessi) 등이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조명 브랜드 폰타나 아르테(Fontana Arte)의 소품도 판매한다.
특히 서울 갤러리 2층에 이들 브랜드 제품을 적용한 80평 규모의 '리얼하우스'는 평당 1천500만원 대 가격의 상위 1%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갤러리는 넥서스의 사업 영역을 B2C 시장까지 확장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갤러리 오픈 후 3년 동안 넥서스의 B2C 부문 매출은 50% 이상 성장했다. 또 같은 기간 방문객 수는 연평균 15%씩 증가했다. 이러한 B2C 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넥서스는 올해 매출 1천5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넥서스는 서울 갤러리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신규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5층에는 독일 1위 부엌가구 놀테의 쇼룸이 배치됐다. 1923년 설립된 놀테는 268종의 도어, 34종의 몸통 마감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다. 신규 쇼룸은 ▲2021년 론칭된 신규 라인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키친 ▲세탁기·건조기·바스켓 등을 적용한 아이디어 수납공간 등 총 6가지의 프리미엄 공간 디자인을 제시한다.
기존에 유통하던 하이엔드 브랜드의 신제품 라인업도 선보인다. 다다는 ▲디자이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와 콜라보한 '아르마니 다다(Armani DADA)' ▲금속 판넬 에지를 도어 사이사이에 결합해 간결하고 조화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라티오(Ratio)' 등 신제품을 전시한다. 케탈은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메시 소파와 테이블 등 거실 공간을 위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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