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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올 부산 교통분야 종합평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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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안전 중심 교통정책 적극 추진 성과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부산시의 올해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운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구민 안전 중심의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8개 분야 31개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8개 분야는 ▲교통문화운동 전개와 교통안전시설 확충 ▲교통수요관리 활성화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단속과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감소시책 ▲택시승차대(택시베이) 확충 ▲시책협업기여도 등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해운대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A등급으로 전국 3위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교실 운영, 교통정체구간 체계 개선, 해운대교통정보 홈페이지 기능 개선, 도로에 시선유도표시 설치, 교통사고 방지시설 확충, 택시승차대 설치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굉음·폭주 차량 근절 종합대책을 시행해 30년 만에 환경부가 소음 규제를 개편하는 등 법령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

주정차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인 ‘휘슬’을 부산 최초로 도입하는 등 주민공감 주차단속을 실시했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신용카드 압류 등의 강력한 조치로 체납액 징수에도 성과를 거뒀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교통정책 시행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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