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올해 효율적인 비행 집행을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배당금 규모를 증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오후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KT는 그동안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확대해왔다. 올해 매출 성장과 더불어 효율적인 비행 집행을 통해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되면 배당금 규모도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4분기에 변동성 우려가 있다. 비용 집행을 효율화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3분기 누적 영업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등 실적을 증명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이익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2022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6조4천772억원, 영업이익 4천529억원, 당기순이익 3천2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8.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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