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계절형 실업, 휴·폐업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돌봄 위기가구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동절기 에너지빈곤층 ▲정부·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경산시는 복지정책과, 일자리경제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건축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와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이·통장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동절기를 대비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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