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운채 장을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는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과 독일 총리 방중 소식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6억원, 외국인이 4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SDI, 대한항공, 현대차 등을 사들이고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고려아연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을 담고 LG이노텍, SK이노베이션, OCI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2%대로 올랐고 기아, LG화학,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이 6%대로 빠졌고 포스코케미칼, KB금융,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셀트리온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오른 반면 종이목재,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4포인트(0.03%) 하락한 693.89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천736억원, 외국인이 623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2천46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천보, 카카오게임즈 등을 순매수하고 미래나노텍, 원준, 탑머티리얼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천보, 카카오게임즈, 더블유씨피 등을 담고 뉴로메카, 새빗켐, 엘앤에프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 위메이드 등이 하락했다. 천보가 6%대 강세를 보였고 더블유씨피,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엘앤에프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 인터넷, 반도체 등은 내린 반면 기타제조, 디지털, IT부품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0.32%) 하락한 1천419.2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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