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가 3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도청 신도시 2단계에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현재 신도시내 1개 뿐인 중학교는 급식실 면적 대비 학생이 과밀해 학생들이 2교대 또는 3교대 식사를 하고 있으며, 체육관과 운동장 공간 부족으로 체육 수업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열악한 교육 현장을 설명했다.
또 공간 부족과 교사 연구 공간 부족으로 학습의 질이 저하되고, 학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음을 우려하며, 신도시 2단계 예천군 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예천군은 올해 1월과 4월에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시기 조정과 2단계 개발지구 전체 학교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 심사 결과를 받았으며, 현재 2단계 개발지구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 등 관계 기관의 면밀한 검토 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앙투자심사 서류를 제출하면 중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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