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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4일) 찬바람 기온 '뚝'…출근길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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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금요일인 내일(4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울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져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해안 지역도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1도 △청주 2도 △대구 4도 △광주 6도 △전주 4도 △부산 8도 △제주 1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청주 11도 △대구 14도 △광주 12도 △전주 12도 △부산 16도 △제주 14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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