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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구청 건강관리실 오는 7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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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양호실 등 갖춰…구청 근로자 건강 상시관리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오는 7일 구청 1층에 설치된 강서구 건강관리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강서구 건강관리실은 구청 공무원, 강서구의회 의원과 직원, 구와 계약한 용역업체 종사자 등 구에 소속된 상시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구청 구민홀 옆 39.62㎡ 규모로 설치된 건강관리실은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고 채광과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상담실과 처치실, 양호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1층 건강관리실 입구. [사진=부산광역시 강서구]

관리자로 간호사 1명이 상주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응급처치, 혈압·체성분 측정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게 된다. 의료 장비로는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콜레스테롤 측정기, 청진기, 체성분측정기(인바디), 의료용 온열기, 척추온열의료기기(세라젬) 등을 갖추고 있다.

구급용품으로는 소염진통제, 소화제, 해열제, 지사제, 파스류, 상처연고, 생리식염수, 소독약 알콜, 거즈류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의 근로시간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강서구는 건강관리실 개소를 기념해 ‘30일 ABC 해독주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대상은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인 공무원, 의회 직원 등 20명으로 지난달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근로자들은 30일 무료 체험 후 혈압과 혈당체크를 실시하게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강서를 조성하고자 노력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과 건강 증진을 위해 자주 건강관리실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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