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개국 330개사가 참여, 9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엑스포다.
기장군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우수 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가공업체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역 내 수산물가공업체 2곳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난 9월 지역 내 수산물가공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기장의 다시마와 멸치를 사용해 장을 개발하는 소스 전문회사인 ‘바론식품’과 ▲미역과 다시마로 막걸리를 개발하는 마을기업인 ‘기장발효협동조합’과 독립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또 ‘기장수산물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수산물만랩, 기장수산물(기장 미역·다시마 특구 소개) ▲기장수산물, 어디까지 먹어봤니?(다양한 수산가공품 소개) ▲수산업의 성지, 기장(직매장·홍보센터 운영)으로 구성된 전시행사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변어촌계수산물직매장에서 구입한 미역·다시마 홍보물품과 함께 기장 수산물과 수산가공업체 리스트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에도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기장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이자, 수산 분야에서 기장군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