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첨단산업 장비·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부품(케이스) 관련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등 내년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업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서진시스템의 팩 하우징·엔드플레이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내년 예상 공급 물량은 총 2천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의 대규모 수주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함께 기존에 개발 진행중이던 사업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라며 "전기차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이 내년 역대급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진시스템은 지난달 14일 정정공시를 통해 내년 3월말까지 총 2천417억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 수주를 알렸다. 지난 7월 공시 금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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