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첫 행보로 말레이시아에 bhc치킨 1호점을 열었다.
2일 bhc치킨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말레이시아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리테일 파크(Retail Park)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CHICKEN MALAYSIA'가 개점했다.
이번 매장은 말레이시아 기업인 데일리 에디블(Daily Edible)에서 운영을 맡아,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몽키아라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고급 주택 단지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들이 밀집해 있다.
리테일 파크는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대형 쇼핑몰로 한인 마트를 비롯해 식당, 디저트 가게, 카페 등 각종 식음료 매장이 대거 입점해 있어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bhc치킨의 말레이시아 1호점은 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에 입점했다.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내부를 장식해 bhc치킨 브랜드 가치인 '희망, 행복,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으며 우드 소재를 활용한 테이블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 등을 선보이며 현지 반응을 고려해 특화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에 직영점인 '몽콕점'을 오픈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 매장 출점 이후 2023년 상반기에 싱가포르 1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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