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약 3년에 걸친 증축 공사 끝에 시립도서관을 새롭게 정비,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3억원을 투입,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증축한 시립도서관은 장서수 약 1만8천권 이상을 추가로 소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미디어창작실을 갖춰 시민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고 ▲1층은 기존 아동자료실을 유아자료실로 분리해 미취학 아동들이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층은 초등학생 대상의 아동자료실과 성인 대상의 사회과학자료실 ▲3층은 학생열람실, 야외휴게실, 참고자료실 ▲4층은 휴게실, 다목적실, 강의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3층 학생열람실에 식물 벽을 설치해 벽면녹화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4층 휴게실은 북카페 느낌으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도 읽고, 태블릿 PC 등 개인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갖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립도서관을 시민 중심의 힐링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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