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정을 앞당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지난 28일에 발전을 재개하고, 30일 오후 11시50분 100% 정상출력에 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고리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태풍 영향에 의해 발전정지를 유발했던 전력선 보강과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1호기는 지난달 6일 오전 6시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 대비해 79% 수준으로 감소해 운전하던 중 터빈 발전기가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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