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제48회 고흥군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군민의 날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이날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일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등으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행사 개최 하루를 앞두고 벌어진 참사에 고흥군은 지난 30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며 국민의 슬픔 마음을 함께하고자 주요 행사는 취소하고, 군민의 날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만 간소하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태원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