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 122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어유 관계자는 “(3분기 깜짝 실적은) 하반기 들어 리오프닝과 함께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구독수가 전분기 대비 10만 가까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분기 버블라이브 오픈베타 출시에 따른 운영비 증가에도 전분기 대비 15% 상승했다”며 “30%대의 안정적인 수익율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부분은 고정비와 수출 구조다. 디어유는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원자재 가격등락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75% 이상이 수출이다. 디어유는 연초 이후 계속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미달러환율 영향으로 올해 1분기부터 외환손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3분기 기준 최대 당기순이익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디어유 또한 불확실한 매크로환경과 함께 기술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Valuation) 급락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신규서비스, 글로벌아티스트 영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리레이팅(Re-rating) 시점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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