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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분석 나선 LGU+…비타민·홍삼, 온·오프라인 매출 각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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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롯데멤버스 등 5개사, 원천데이터 결합…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 생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전체 47개 건강기능식품 중 온·오프라인 매출 1위 품목은 각각 비타민·홍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이 LG유플러스 융합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모델이 LG유플러스 융합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다양한 산업분야 데이터를 결합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를 30일 발표했다.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과 인삼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온라인 물동량에서는 비타민(20%), 유산균(20%), 홍삼·인삼(17%)이 고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슈퍼마켓이 홍삼·인삼 주 고객군인 4050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찾는 행정동 단위 지역은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이다. 이외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동탄7동 순이다. 월별 매출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트·슈퍼마켓 모두 연초 및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이번 융합데이터는 LG유플러스 통신데이터를 비롯,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 등 5개사가 제공한 원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했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제로투원파트너스가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수행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불 의향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생활패턴·활동반경·주요 관심사 등에 대한 통신데이터와 건강관리 영역에서의 소비데이터를 융합, 건강기능식품이나 개인운동 서비스 시장 종사자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상품을 생산하게 됐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결합데이터 상품을 지속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에 따른 방문인구 관련 데이터상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EV·헬스케어담당(상무)은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는 각기 다른 분야 5개사가 합심한 만큼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 생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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