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PO]키움 '푸이그 2타점·애플러 QS' LG 꺾고 KS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 잔출했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이하 PO, 5전 3승제) 4차전에서 4-1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LG에 3승 1패로 앞서며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됐다. 키움은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PO 1차전에서 LG에 3-6으로 패했으나 이후 2, 3, 4차전을 내리 가져오며 시리즈 마지막에 웃었다.

키움은 선발 등판한 타일러 애플러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고 타석에서는 결승타가 된 솔로로를 포함한 2타점을 올린 야시엘 푸이그가 승리 주역이 됐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태진이 7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박수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태진이 7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박수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또한 2~4차전 3경기에서 연달아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마무리 김재웅도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LG는 PO 4차전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제압했다. 1사 후 박해민과 김현수가 키움 애플러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쳐 1,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채은성도 적시타를 쳤고 LG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오지환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2, 3루가 됐으나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나 해당 이닝이 종료됐다.

키움도 바로 균형을 맞췄다. 1회말 1사 후 박준태와 이정후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게 안타를 쳐 1, 3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타석에 나온 김혜성이 적시타를 쳐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키움도 이어진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애플러와 켈리 모두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키움은 3회말 치고 나갔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푸이그가 7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김지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푸이그가 7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김지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푸이그가 켈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앞섰다.

키움은 경기 후반이던 7회말 도망갔다. 1사 1, 3루 찬스에서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푸이그가 이번에는 적시타를 쳐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급해진 LG 벤치는 정우영을 마운드 위에서 내리고 마무리 고우석을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이어진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태진은 고우석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키움이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8회초 1사 1, 3루 찬스를 잡았으나 채은성이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격 동력을 살리지 못했다. 반면 키움은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에플러애 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최원태와 김동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초 김재웅이 등판해 LG 추격을 막았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재웅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김재웅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재웅은 1사 후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키움의 한국시리즈행을 견인했다.

그는 2, 3, 4차전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렸다.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정규리그 1위을 차지한 SSG 랜더스를 만난다.

키움과 SSG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11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이용규가 7회말 1사 1,3루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키움 이용규가 7회말 1사 1,3루 푸이그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올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PO]키움 '푸이그 2타점·애플러 QS' LG 꺾고 KS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