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천489억원, 영업이익 1천164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DL이앤씨 주택·플랜트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4.4% 증가한 2조9천7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7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주택 원가율 상승과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그러나 종속법인을 제외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가관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DL이앤씨는 3분기 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2천551억원의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사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도 한 발 비껴 나 있다.
DL이앤씨는 부실이 우려되는 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과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오히려 외환 및 이자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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