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의 거점오피스 서비스가 매출 기준 1년 새 약 18배 성장했다.
스파크플러스는 거점오피스 서비스 이용객이 2만 6천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공식 출시된 이후 약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는 서울·경기 지역 곳곳에 여러 지점을 거점으로 활용해 분산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2022년 10월 기준)까지 21개 거점 공간을 운영 중이며, 신규 지점 오픈을 통해 점차 확대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1주년 성과 지표. [사진=스파크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442000a8d70d94.jpg)
서비스는 두 가지 타입으로 기업의 업무환경에 맞게 이용 가능하다. 라운지 타입은 스파크플러스의 비즈니스 라운지인 '스플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 타입은 스플라운지 뿐만 아니라 임직원 전용 호실을 확보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 거점오피스 서비스 이용객 수는 약 2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임직원 1천명 이상의 대기업 고객이 89.3%로 나타났다. 이미 거점 근무 특화 인프라가 마련된 공유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대기업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스파크플러스 여러 지점을 이용해 거점 근무를 시행 중이다.
한편, 거점오피스 서비스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9월의 월 매출은 약 18배 상승했다. 서비스 문의 기업 수도 올 1분기(1~3월) 대비 3분기(7~9월)에 1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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