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둘러싼 악의적 소문에 형사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위믹스 유동화 등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소문을 퍼뜨리는 것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고 있다. 최근 소문들도 모두 다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드린다"면서 "위믹스는 자체 기준의 분기 보고서, 공시 시스템을 활용해 가장 투명하게 활동을 공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부족한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회사에 문의하시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믹스 관련 글을 연이어 게시한 A씨가 부정확한 정보와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물론 위믹스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는 확인하는 대로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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