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주재로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별 군정업무 소통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군정 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개편 부서(11개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군수의 조직개편 배경 설명 후 민선 8기 역점 추진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부서의 고충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승희 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군정목표와 협력과 존중, 가치와 미래 지향 등 민선 8기 군정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3대 행정혁신 중점과제로 ▲시책 사업혁신, ▲행정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 ▲일하는 방식과 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시책 사업혁신부문에서는 시대 환경변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자치분권 혁신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성과 지표 수립과 상시 평가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 행정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에서는 군민 직접 소통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통한 관행적인 행정문화 탈피와 미래예측이 가능한 행정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소통간담회는 그간의 일방적인 조직개편, 인사이동에서 벗어나 군수가 직접 그 취지를 설명하고 부서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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