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26일 예천박물관에서 예천박물관 성인교육프로그램 ‘제3기 나라사랑 아카데미’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지역민 30명을 대상으로 ▲예천인이 남긴 전쟁기록물 ▲예천의 의병 ▲예천 맛질 박씨가일기로 본 조선의 근대화 ▲강화도 탐방 등 총 5회의 전문가 강의와 2번의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추진한 강화도 탐방은 폐비윤씨의 아들 연산군이 유배를 간 곳이며, 구한말 법부대신이자 용문면 금당실로 낙향해 99칸 집을 지었던 이유인의 동생이자 예천 최초의 교회인 금곡교회를 설립한 이유직이 교동도방어사를 역임하는 등 예천과의 인연이 있는 곳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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