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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평양도서국 대상 2030엑스포 유치 홍보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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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26일 오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하는 12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평양도서국은 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쿡제도,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등 12개국이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은 3년마다 만나 양국간 경제, 외교, 문화 간 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했고, 지난해 4차 회의에서 정상급 격상과 개최주기 단축(2년)에 합의했다.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는 이날 오전 부산시그니엘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열린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회복력 있는 푸른 태평양을 위한 비전(Vision for the Resilient Blue Pacific)’을 주제로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협력 등 분야에서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 등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교섭활동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박람회의 의미와 역사, 세계박람회가 가지는 인류문명사적 가치, 개최지로서의 대한민국 부산의 역량 등을 직접 설명한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도 ‘대전환의 시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별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박 시장은 행사 전후 마셜제도와 나우루 고위급 인사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이를 계기로 부산시와의 실질적인 맞춤형 협력사업도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오후 4시30분 태도국 외교장관 등을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으로 초청해 현장을 시찰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수면 상승, 기후 위기 등 인류의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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