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 제이아이테크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945개 기관이 참여해 61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다수(65.77%)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하며 제이아이테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프리커서 제품을 주력으로 포토마스크케이스(PMC) 제품·소재사업, OLED 유기 재료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는 중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시설 확장에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제이아이테크의 기술을 높게 평가해 주신 기관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확장과 성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전자재료 소재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이아이테크는 총 172만8천870주를 공모한다.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천311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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