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PLEX)'의 오픈 베타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API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API 플렉스는 다양한 산업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레거시 연동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PI 플렉스는 '서비스'와 '마켓 플레이스' 등 두 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서비스 메뉴는 기업형 메시지부터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등 소셜미디어 메시지까지 용도에 따라 맞춤 API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하는 기업을 위한 글로벌메시징(GMS) API도 제공한다. 전 세계 22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메시지를 비롯해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등 해외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API도 갖추고 있다.
API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서비스·클라우드 인프라·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아파트 실거래가·시세조회 등 부동산 관련 데이터 ▲예금주 조회·1원 계좌 인증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메시징팀장은 "다양한 산업의 주요 API를 한 곳에 모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 솔루션, 서비스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데이터 생태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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