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반격 여지를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손맛을 봤다.
푸이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이하 PO, 5전 3승제) 1차전에서 대포를 가동했다.
푸이그는 키움이 0-4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던진 2구째 직구(147.4㎞)를 통타했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이 됐고 키움은 2-4로 LG에 따라붙었다.
푸이그에게는 '가을야구'들어 두 번째 홈런이다. 그는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회초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 키움 선발투수도 LG와 PO 1차전에 나온 타일러 애플러다. 그러나 KT를 상대로 5이닝 1실점(비자책점)하고 승리투수가 된 애플러는 LG전에서는 효과를 못봤다.
그는 3이닝 동안 47구를 던졌고 6피안타 1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양현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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