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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휴스턴, 양키스에 4연승 WS행…28일부터 필리스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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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7전 4승제)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휴스턴은 이날 양키스 6-5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으로 내달리며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휴스턴은 이로써 같은날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대결한다.

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MLB 휴스턴이 24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ALCS 4차전에서 6-5로 재역전승해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 선수들이 승리 확정 후 마운드 주변으로 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휴스턴이 24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ALCS 4차전에서 6-5로 재역전승해 시리즈 전적 4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 선수들이 승리 확정 후 마운드 주변으로 나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키스는 휴스턴에 내리 4경기를 내주면서 지난 2019년 ALCS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지 못했다. 4차전에서 기선제압한쪽은 양키스였다.

1회말 지안카를로 스탠턴과 글레이버 토레스가 적시타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도 이어졌다. 2회말 앤서니 리조가 적시 2루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휴스턴은 3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제레미 페나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려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휴스턴은 이어 요르단 알바레스의 2루타에 이어

곧이어 요르단 알바레스의 2루타와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의 안타가 이어 나오며 4-3으로 역전했다.

양키스도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4회말 리조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날려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6회말에는 해리슨 베이더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5-4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휴스턴의 뒷심이 양키스를 앞섰다. 7회초 호세 알투베의 안타에 이은 양키스 수비 송구 실책으로 잡은 기회에서 알라베스가 적시타를 날려 5-5로 또 다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브레그먼이 적시타를 쳤고 3루 주자 페냐가 홈으로 들어와 6-5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휴스턴은 브라이언 아브레유, 하파엘 몬테로 등 '필승조'에 이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가 뒷문을 잠그며 양키스 추격을 잘 따돌렸다.

정규시즌에서 62홈런을 쳐 AL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61년만에 다시 쓴 양키스 에런 저지는 이번 ALCS에서 16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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