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바레인 NOC, 헝가리 NOC와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체육회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General Assembly) 기간 중에 협약을 맺었다.
박춘섭 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번 ANOC 총회 기간 중 무스타파 알쿠헤지 바레인 NOC 사무총장, 라슬로 파비안 헝가리 NOC 사무총장과 각각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을 진행했고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선수단 합동훈련 ▲친선경기 실시 ▲코치·심판, 스포츠전문가 등 기술임원 교류 ▲국가대표 선수 우호 교류 ▲양국 NOC 간 교류 ▲스포츠 관련 정보제공 등 체육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각국 NOC간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스포츠의과학,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제26차 ANOC총회는 1986년, 2006년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계의 주요 행사로 19일 막을 올려 20일까지 진행됐다.
체육회는 "204개 NOC에서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한국 스포츠 외교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는 계기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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